2007.6.7. 다롱여사의 백만불짜리 미소에 충전되다-
당신의 나이는 12살-사람으로 치자면, 당신은 할머니일꺼에요.그렇죠? 다롱여사-
낯선사람을 그렇게나 경계한다는 당신은...이상하게도 처음부터 나에게는 다정했어요.
언제,어느때 불쑥 찾아가더라도 이렇게 미소지어주네요. 저 백만불짜리 미소를 나에게 보내주네요.
고마워요. 고마워요.
그늘을 찾아 집안에 있다가도 내가 부르면 그 소리에 얼른 나와 저렇게 또 미소지어주는 당신.
내가 꼭 있어야 하는 존재라고 느끼게 해주어서 고마워요.
12살. 당신이 언제까지 나에게 미소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지만,
정말 바라건데, 당신의 수명 끝까지, 그 끝까지...어떤 사고도 이변도 없이...그렇게 살아주어요.
가끔 많이 힘이 들때면 당신의 그 미소를 떠올리곤 하는 내가 있으니...
당신과 나는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길래, 당신 나에게 이렇게 환하게 웃어주나요?